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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가고, 이제 "버터떡" 오픈런?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정보

by 오마이개미 2026. 3. 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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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디저트 트렌드의 새 주인공 '버터떡'

여러분, 자고 일어났더니 또 디저트 유행이 바뀌었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때문에 오픈런 해야 했던 그 열기가 이제는 '버터떡'으로 완전히 옮겨갔어요. 강남 카페에선 오픈과 동시에 버터떡이 매진되고, 그 옆에 두쫀쿠는 수십 개가 그대로 남아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죠. 제가 지난주 성수동 베이커리에 들렀을 때도 버터떡은 10분 만에 동나고, 두쫀쿠는 하루 종일 재고가 있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지금 가장 핫한 버터떡의 모든 것을 파헤쳐봅니다. 맛집 정보부터 집에서 만드는 법, 그리고 너무 빨라진 유행 주기의 이면까지 샅샅이 살펴볼게요!

목차

  • 버터떡이 뭐길래? 상하이에서 온 신상 디저트
  • 대형 프랜차이즈도 뛰어든 버터떡 시장
  • 지금 꼭 가봐야 할 버터떡 맛집 3곳
  • 집에서 만드는 버터떡 레시피와 재료 구매 팁
  • 초단기 유행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

버터떡이 뭐길래? 상하이에서 온 신상 디저트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황요녠가오'를 변형한 디저트인데요. 정확히는 떡보다는 버터 케이크와 모찌의 중간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기본 반죽으로 쓰고, 여기에 버터·우유·설탕·계란을 넣어 오븐에 구워내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서 글루텐프리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인기죠.

2026년 버터떡 열풍, 두쫀쿠 넘어선 신상 디저트 총정리 - 시장 분석 이미지
출처: Pexels (royalty-free)

가장 큰 매력은 '겉바속쫀' 식감이에요. 겉면은 까눌레처럼 바삭하게 캐러멜화되고, 속은 찹쌀도넛처럼 쫀득해서 씹는 맛이 정말 독특합니다. SNS에서 처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건 2026년 2월 말부터였는데,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에 버터떡 제조 영상과 먹방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급속도로 퍼졌어요.

버터떡 vs 두쫀쿠 비교
재료 수급: 버터떡은 찹쌀가루·버터·타피오카로 구하기 쉬움 / 두쫀쿠는 피스타치오·카다이프 희소
제조 난이도: 버터떡은 집에서도 오븐만 있으면 가능 / 두쫀쿠는 전문 장비 필요
가격대: 버터떡 1개당 1,500~2,500원 / 두쫀쿠 1개당 5,000~8,000원
식감: 버터떡은 겉바속쫀 / 두쫀쿠는 바삭한 쿠키에 부드러운 속

이마트에 따르면 버터떡 유행이 시작된 2월 초부터 3월 10일까지 찹쌀가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108.6% 증가했고, 타피오카 전분도 37.5% 뛰었다고 해요. 버터 판매량도 20% 이상 급증했다니, 숫자로 증명된 인기인 셈이죠.

대형 프랜차이즈도 뛰어든 버터떡 시장

식품업계가 정말 발 빠르게 움직였어요. 이디야커피는 2월 말부터 '연유 뿌린 버터쫀득모찌'를 개당 2,500원에 판매 시작했는데, 출시 첫 주에 전체 디저트 판매 1위를 기록했답니다. 초기 대비 판매량이 300% 이상 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빚었어요.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패션파이브도 3월 13일 '버터쫀득떡'을 출시했습니다.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인 에쉬레 버터를 사용해서 버터 풍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에요. 5개입 기준 9,600원이니까 개당 약 1,920원 정도 하는 셈인데, 두쫀쿠에 비하면 확실히 가격 부담이 덜하죠.

브랜드 제품명 가격 특징
이디야커피 연유뿌린 버터쫀득모찌 2,500원/개 출시 첫 주 디저트 1위
패션파이브 버터쫀득떡 9,600원/5개 에쉬레 버터 사용
이마트 - - 뉴질랜드산 버터 확대

개인 카페들도 재빨리 메뉴를 전환하고 있어요.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사장님은 "예전엔 두쫀쿠 만들려고 밤새 직원들이 매달렸는데, 버터떡은 훨씬 간단해서 갈아탔다"고 하더라고요. 재료 수급도 쉽고 조리법도 덜 복잡하니까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은 거죠.

지금 꼭 가봐야 할 버터떡 맛집!!

진짜 맛있는 버터떡을 먹고 싶다면 이 세 곳은 꼭 체크하세요. 각각 스타일이 달라서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① 이웃집 통통이 (압구정 로데오 6번 출구)
국내 최초로 버터떡을 선보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아서 더욱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겉은 까눌레처럼 바삭하고 속은 찹쌀도넛 같은 느낌이죠. 보통 12~13시경이면 매진되니까 점심 전 방문을 추천드려요. 1인당 구매 수량은 3세트로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2026년 버터떡 열풍, 두쫀쿠 넘어선 신상 디저트 총정리 - 심층 분석 이미지
출처: Pexels (royalty-free)

② 카페 이오이 (마포구 대흥역 인근)

*서울 마포구 대흥동 328-10


귀여운 하트 모양 버터떡이 시그니처예요. 개당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큰 매력이고요. 방문객들은 "겉은 호두과자 같은데 속은 델리만쥬 같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여기는 떡카페라서 말차·얼그레이·슈크림 설기도 같이 판매하니까 함께 맛보시면 한국식 디저트와 중국식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③ 구십이도 (위치 미공개, SNS 확인 필요)
상하이 유학생 출신 사장님이 운영해서 '정통의 맛'을 자랑합니다. 실제 중국인 손님이 "고향 맛 그대로"라고 감탄했다는 일화가 유명해요. 버터 향이 반죽 깊숙이 배어 있어서 씹을수록 풍미가 진해지죠. 사장님 팁으로는 아메리카노보다 부드러운 밀크티와 곁들였을 때 더 조화롭다고 하네요.

⚠️ 버터떡 맛있게 먹는 법
• 갓 구워냈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 식었다면 에어프라이어에 2~3분 데우면 식감 회복
• 연유나 꿀 시럽을 곁들이면 더욱 달콤
• 밀크티나 라떼와 궁합이 최고

집에서 만드는 버터떡 레시피와 재료 구매 팁

사실 버터떡은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오븐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 가능합니다. 기본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필요한 재료 (6개 분량)
• 찹쌀가루 150g
• 타피오카 전분 50g
• 버터 80g (상온에 둬서 부드럽게)
• 우유 100ml
• 설탕 70g
• 계란 2개
• 소금 한 꼬집

만드는 방법
① 버터와 설탕을 크림처럼 될 때까지 휘핑기로 섞어요
② 계란을 하나씩 넣으며 잘 섞어줍니다
③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체에 쳐서 넣고 주걱으로 섞어요
④ 우유를 조금씩 부으며 농도를 맞춥니다 (흐르는 정도)
⑤ 머핀 틀이나 원하는 모양 틀에 반죽을 70% 정도 채워요
⑥ 180도 오븐에서 25~30분 구워줍니다
⑦ 겉면이 황금빛으로 변하면 완성!

2026년 버터떡 열풍, 두쫀쿠 넘어선 신상 디저트 총정리 - 트렌드 분석 이미지
출처: Pexels (royalty-free)
"처음 만들 때 반죽이 너무 되면 딱딱해지고, 너무 묽으면 모양이 안 잡혀요. 꿀 같은 농도가 딱 적당합니다. 그리고 오븐 온도는 기종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20분쯤 지났을 때 한 번 확인해보세요!"

문제는 최근 재료값이 급등하고 있다는 거예요.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사이 찹쌀가루 가격이 두 배 넘게 올랐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어요. 평소 100g당 1,000원 수준이던 찹쌀가루가 500g에 15,000원 넘게 팔리는 경우도 생겼다고 하니, 재료 구매는 서두르는 게 좋겠어요.

 

재료 구매 팁
✅ 이마트·트레이더스 같은 대형마트가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
✅ 찹쌀가루는 2~5kg 대용량으로 사면 단가 절약
✅ 타피오카 전분은 제과제빵 전문몰에서 구매 추천
✅ 버터는 뉴질랜드산 가염버터가 가성비 좋음

초단기 유행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버터떡 열풍을 보면서 디저트 유행 주기가 정말 무섭게 빨라졌다는 걸 느꼈어요. 탕후루, 흑당 버블티, 대만 카스테라, 두쫀쿠... 그리고 이제 버터떡. 예전엔 한 가지 유행이 6개월에서 1년은 갔는데, 요즘은 길어야 두 달, 짧으면 몇 주 만에 바뀌더라고요.

2026년 버터떡 열풍, 두쫀쿠 넘어선 신상 디저트 총정리 - 시황 참고 이미지
출처: Pexels (royalty-free)

인하대 이은희 교수는 이를 '초단기 마이크로 트렌드'라고 부르는데요. SNS 숏폼 영상 알고리즘이 새로운 디저트를 순식간에 수백만 명에게 전파하고, 그러면 전국 매장이 따라 만들면서 차별성이 빠르게 사라지는 구조라는 거예요. "지금 안 먹으면 늦는다"는 FOMO(경험 놓침에 대한 두려움) 심리도 한몫하고요.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정말 힘든 상황이에요. 종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사장님은 "두쫀쿠 때는 하루 수백 개씩 팔렸는데 요즘은 찾는 손님이 거의 없다. 8,000원에 팔던 걸 2,000원에 떨이해도 안 팔려서 악성 재고가 됐다"고 토로했어요. 버터떡을 새로 준비하고 있지만 또 언제 유행이 바뀔지 몰라 걱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형 프랜차이즈도 마찬가지예요. 한 관계자는 "개인 카페는 메뉴 바꾸기가 쉽지만, 우리는 메뉴 개발부터 재료 수급, 가격 설정, 전국 지점 교육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유행에 늦으면 뒤처지고, 그렇다고 트렌드를 무시할 수도 없어서 정말 난감하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전문가가 본 디저트 유행 변화
📌 과거: 유행 주기 6개월~1년
📌 현재: 유행 주기 2개월~몇 주
📌 원인: SNS 숏폼 알고리즘 + FOMO 심리 + 빠른 레시피 공유 + 발달한 식자재 공급망
📌 전망: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새 유행이 생긴다", "유통업계와 인플루언서들이 합작해서 억지 유행을 만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어느 정도는 마케팅의 영향도 있겠죠. 하지만 소비자들이 새로운 걸 계속 찾는 심리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빠른 유행 변화가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아요.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디저트를 쉽게 경험할 수 있잖아요. 다만 자영업자분들이나 소비자들 모두 '유행'에만 매달리지 말고, 자기만의 취향과 기준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버터떡이 유행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내 입맛에 맞는지 한 번 먹어보고 판단하는 거죠.

 

그리고 자영업자분들께는 유행만 좇기보다는 자기 매장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꾸준히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거예요. 버터떡도 좋지만, 결국 손님들이 다시 찾는 건 '그 집만의 특별한 맛'이니까요. 2026년 3월 현재 기준이고, 앞으로 또 어떤 디저트가 뜰지는 모르지만, 현명한 소비와 운영으로 이 빠른 트렌드 속에서도 즐겁게 살아남길 바랍니다!

 

버터떡, 직접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의외로 간단하고, 무엇보다 갓 구워낸 따끈한 버터떡의 맛은 정말 끝내주거든요. 이번 주말에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버터떡#디저트맛집#두쫀쿠#SNS유행#홈베이킹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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